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6~17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하는 ‘광주문화재야행’에서 광주 5개 자치구 대표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야사(夜史) 프로그램 ‘광주 문화재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문화재 한마당’은 ▲동구 코스형 주제 체험인 ‘돌의 안부’ ▲북구 환벽당 ‘족자 쓰기 체험’ ▲서구 벽진서원 ‘활쏘기 체험’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를 재연한 ‘고 놀이 체험’ ▲광산구 월봉서원 ‘자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조선 시대로 떠나보는 의복 체험 ‘광주 읍성 사람들’과 미니 퍼레이드 ‘꼬마 의병단’ 체험도 마련됐다.

주제 체험인 ‘돌의 안부’와 ‘꼬마 의병단’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개최 기간 동안 ▲붉은벽돌학교(돌 놀이터·야광 놀이터) ▲성돌카페 ‘춘설헌’ ▲광주읍성 이틀장(테마장터·로컬 디저트) 등 문화재를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야행 누리집(www.gjnight.com) 또는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062-608-2403)와 동구 문화재 활용사업 사무국(☎062-229-3070)으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지역 문화재를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광주의 맛·멋·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광주문화재야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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