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도 제고 위해 해양수산과학원 역할 철저히 해야

최동익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최동익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5일, 제372회 제1차 정례회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성 검증체계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조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2022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 건수는 1,556건으로 목표인 1,200건의 130% 달성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최동익 의원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민들의 불안감과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 하락 등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면서, “전남도는 김, 전복 등 많은 수산물을 유통ㆍ수출하는 대표 지역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 검증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해양수산과학원에 감마핵종분석기를 6월 말까지 추가 구축하는 등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비한 모니터링에 힘쓰겠다”며, “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국민 모두가 알기 쉽도록 홈페이지에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수산물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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