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남 국회의원 10 명 전원 연명 기자회견
- 전남 응급의료 분야 취약지역 전국 최다 … 전남도민들 , 의사 없어 생사의 경계에서 표류
- 전남 의대와 상급 종합 대학병원 설립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하는 첫걸음
- 윤석열 정부 , 전국 유일 의과대학 없는 광역자치단체 전남에 의대 신설 약속 지켜야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이 25 일 ( 목 )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전남 의대 신설과 상급 종합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이 25 일 ( 목 )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전남 의대 신설과 상급 종합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이 25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전남 의대 신설과 상급 종합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이 참석하고 , 서동용 , 서삼석 , 신정훈 , 윤재갑 , 이개호 , 주철현(가나다 순) 의원 등 전남 국회의원 전원이 연명했다 .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의료 진료를 제때 받는 것은 모든 국민의 당연한 권리” 라면서 “하지만 전남도민들은 건강할 권리마저 침해받고 있다” 고 말했다 .

이어 “전남의 응급 의료 분야 취약 지역은 17 곳으로 전국 최다이며 중증 응급환자 유출률 48.9%, 중증외상 환자 전원율 49.7% 로 전국 평균의 2 배를 웃돌고, 전남도 내 유인 도서 271 개 중 의사가 없는 도서가 59% 에 달하고 있다” 면서 “세계 최고의 석유화학단지, 철강 산업단지가 있지만, 노후화로 인한 중대 산업재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고 했다 .

또한 “중증 질환이나 산업재해 ,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지만 전남은 필수 · 응급 및 중증 의료분야 의사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다” 면서 “의사는 진료 대신 병원을 수배해야 하고 , 전남도민들은 의사가 없어 생사의 경계에서 표류하고 있다” 며 전남에 의대를 신설하고 상급 종합 대학병원을 설립하라고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이 25 일 ( 목 )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전남 의대 신설과 상급 종합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이 25 일 ( 목 )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전남 의대 신설과 상급 종합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

전남 국회의원들은 최근 윤석열 정부가 ‘의대 신설’ 이 아닌 ‘기존 의대 정원 확대’ 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

이들은 “문재인 정부 당시 의대 없는 지역에 공공의대를 신설하기로 하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도 ‘필수 의료기반 강화 및 의료비 부담완화’ 가 포함됐다” 며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도 전남 의대 신설을 약속했는데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이 전남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려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

이어 “기존 의대의 정원을 소규모로 늘리는 것만으로는 지역 필수 의료에 종사할 의사를 양성할 수 없고, 사실상 의료공백 지역을 방치한 채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포기하는 것” 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전남도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고 촉구했다 .

마지막으로 이들은 “지역 의료인력 확충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도 없다, 언제까지 전남도민들만 소외되어야 하나?” 라며 “정부는 전라남도에 의대를 신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의료취약지 전남에 제대로 된 상급 종합 대학병원 설립도 추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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