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현장 구조 활동 중
- 인명피해는 없음

목포해경이 침수선박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해경이 침수선박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진도군 불무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침수 사고를 접수한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8시 56분께 진도군 불무도 인근 해상에서 5명이 승선한 어선 A호(9.77톤, 연안복합, 진도선적) 기관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특구대,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사고접수 14분 만인 오전 9시 10분께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을 통해 사고 선박에 올라탄 해경은 승선원 건강상태부터 점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배수펌프를 가동해 침수선박 배수 작업 등을 실시하는 한편, 인근 항행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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