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0일∼7월19일 매주 수요일…문화자산으로서 가치 이해하기

무등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웹자보)
무등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웹자보)

무등도서관은 강연‧탐방‧독서를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어로 소통하는 전라도 감성’을 주제로 열리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와 함께 지역 문화자산으로서 지역어의 가치를 이해하고, 대중매체와 문학 등에 표현된 지역어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강연과 연계해 강진 시문학파기념관과 영랑생가를 탐방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26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전화(무등도서관 062-613-772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추진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선정돼 진행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지역민의 삶과 사고가 녹아있는 지역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시민들의 풍성한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민의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