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대 주민 갯바위 낚시하러 간 뒤 연락 두절로 육·해상 집중수색에 나서

여수해경이 수중수색을 진행 중이다
여수해경이 수중수색을 진행 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 연도에서 70대 주민이 갯바위 낚시를 간 뒤 연락이 두절되어 경비함정 및 구조대 등이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 18일 오후 8시 28분께 남편 A씨(70대, 남)가 남면 역포항 등대 인근 갯바위로 낚시하러 갔는데 연락 두절된 상태라며 112를 경유 신고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민간어선 등에 협조 요청하여 합동으로 연락 두절 주민 A씨 수색에 나섰다.

경비함정 서치라이트를 이용해 연안구조정이 갯바위를 수색하고 있다.
경비함정 서치라이트를 이용해 연안구조정이 갯바위를 수색하고 있다.

또한 어제 오후 3시 40분께 아내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로 해상 실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집중수색 중이다.

여수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5척, 민간어선 2척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해경구조대 잠수대원들이 수중수색도 이어 나가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락 두절자를 찾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근 항해 또는 조업 중인 선박은 발견 즉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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