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 52.96%인 24만4163표 얻어 과반 득표
지난 8일 국민의힘 당대표에 4선 김기현 후보가 당선됐다. 8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 3차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김기현 후보는 전체 46만1313표 중 52.96%인 24만4163표를 얻어 당원 투표에서 새 당대표로 확정되었다.
최고위원에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후보가 당선됐으며, 청년최고위원은 장예찬 후보로 낙점됐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게 된다.
김기현 신임 당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압승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당대표 선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늘 김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으며 "오직 민생, 다함게 잘사는 국민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김 대표는 국회로 이동해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본격적인 당무에 돌입한다.
강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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