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사고 예방 시행 계획 수립으로 안전관리 역량 집중

돌산도 일원 방파제 낚시객이 추락하여 해양경찰이 수색중이다.
돌산도 일원 방파제 낚시객이 추락하여 해양경찰이 수색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더 안전한 연안을 만들기 위해 연안 사고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연안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총 34건으로 21년 대비 3건이 감소했으며, 사망자, 실종자 또한 2명이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추락사고가 26건으로 전체사고의 76%를 차지하고 익수사고에 이어 고립사고 순으로 발생했다.

연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2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육지에서 접근이 쉬운 항·포구나 해안가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은 더 안전한 연안을 위해 ▲예방 중심 연안 안전관리 강화 ▲민·관 협업 현장 안전관리 확대 ▲국민 공감 해양 안전 문화 확산 ▲구조역량 강화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 등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취약 해역 종합안전망 운영을 통해 사고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연안 사고 예방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 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국민이 자발적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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