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시즌 임대로 합류해 15경기 6골 1도움-팀 우승 기여
- 이건희 “광주와 동행 이어가 기뻐…더 발전한 모습 기대”

2022년 10월 9일 43라운드 경남과의 경기 이건희 득점 세리머니
2022년 10월 9일 43라운드 경남과의 경기 이건희 득점 세리머니

프로축구 광주FC가 원샷 원킬 공격수 이건희를 완전 영입했다.

광주는 4일 지난 시즌 1년간 임대로 합류한 공격수 이건희(24)를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건희는 186cm/7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와 헤더, 날카로운 마무리가 장점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또 적극적인 전방 압박, 투지와 헌신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임대로 광주에 합류한 이건희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광주의 시즌 1호골 기록과 함께 첫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37라운드 김포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기록한 역전골은 광주의 우승을 이끈 촉매제 역할을 함과 동시에 광주 팬들이 뽑은 2022시즌 베스트골 1위에 선정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광주에서 1년간 15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한 이건희는 “광주에서의 1년 동안 선수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커리어하이를 만들어준 팀과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팀이 1부리그에 복귀했고, 더 높은 목표를 꿈꾸고 있다. 그에 맞는 선수가 되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 동계 전훈을 통해 더 발전한 선수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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