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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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0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을 위해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나눔 음악회’를 연다.

국립합창단이 K-합창 시리즈로 창작한 칸타타 창작합창서사시‘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긴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을 합창곡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으로 총 3부로 구성되어있다.

공연의 1부에서는 한글 창제의 배경인 글을 몰라 고통받는 어린 백성들의 노래, 2부에서는 한글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세종대왕의 노래와 그에 맞서는 집현전 학자들의 노래, 3부에서는 훈민정음을 전파한 궁녀들의 노래를 통해 한글이 창제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날 수 있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 <훈민정음> 작품 속 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세종대왕의 고뇌와 훈민정음을 처음 마주한 이들의 감동과 환희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백성을 한없이 사랑한 세종대왕의 깊은 마음이 관람하는 청중에게도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립합창단과 협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안전과 공연장 혼잡 예방을 위해 티켓링크나 순천문화예술회관(061-749-8624)에서 티켓을 예매한 후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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