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부터 내년말까지, 침수지역 해소 하수관거 설치

광주지역 상습 침수지역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하수관거 설치 작업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무진대로 일부 차로에서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차량통행 제한 구간은 무진대로 우미아파트에서 기아자동차 방면이며, 편도 8차로 중 3개 차로가 제한된다.

10월 중‧하순에는 남구 대남대로에서도 월산동 농협에서 백운고가 간 왕복 8차로 중 2개 차로를 제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공사를 하고, 주요 사거리에 공사구간 우회안내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언론 등을 통해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백운광장과 무등시장 주변, 서석고와 기아자동차 주변저지대 지역의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남구 봉선동에서 서구 치평동 광주천 간 하수관거 5.9㎞를 신설키로 하고, 지난 2012년 3월 착공해 201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상습 침수지역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공사인 만큼 시민들이 공사구간을 우회하는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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