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사랑의 꾸러미 전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0명에게 한가위 사랑의 꾸러미 전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0명에게 한가위 사랑의 꾸러미 전달

광주복지연구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주경님)은 30일 코로나19로 인해 타운 이용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0명에게‘한가위 사랑의 대체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빛고을타운은 신종변이(BA.5)확진자 급증에 따른 이용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강화된 코로나 방역지침을 적용해 지난 16일부터 비말로 인한 감염 우려가 있는 일부시설(식당, 목욕탕, 수영장)의 운영을 별도 안내 시까지 중단한 채 방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빛고을타운은 경로식당 임시휴관으로 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지 못하자, 지난 23일부터 직원들이 뜻을 모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대체식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체식 제공은 한가위를 맞이해 직원들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사과, 밤, 한과 등 한가위 정겨움이 묻어나는 대체식 꾸러미를 들고 직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르신의 안부도 여쭙고 정성과 사랑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대체식 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자식들처럼 정겹고 훈훈한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흐뭇해 하셨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이 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께 응원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타운 이용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어르신 1,824명에게 식사대용식, 밑반찬, 건어물, 과일류,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절기마다 어르신들께 음식을 전달하며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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