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가 “제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가 “제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가 “제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횡성군에서 후원하고 대한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로서 전국에서 84개의 학교 야구팀과 스포츠클럽팀이 참가했다. 

광주 동성중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간 뒤 2회전에 대전 충남중을 6:2로 이겨서 16강에 진출하여 충남 광천 마르스를 10:3 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한 뒤 8강전에 서울 성남중을 5:3으로 꺾고 4강에 선착하였다. 4강전에서는 경기 개군중을 상대로 4: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가 “제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가 “제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결승전 상대는 전국 최강팀인 충북 세광중이었다. 1회 초 수비를 깔끔하게 막은 뒤 1회 말 동성중 공격에서 3번 타자 서다름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4번 타자 조찬희가 적시 2루타를 쳐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3회 초 실책과 상대 타선의 적시타가 쏟아져 역적을 허용했으나 바로 쫓아가 4:4 동점을 만들었다. 

동성중은 정규이닝인 7회까지 동점을 이어가다 8회 연장전에 돌입하여 상대 팀의 안타와 안타까운 실책들이 겹치면서 실점을 허용하여 5:4로 결국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명수 동성중학교 교장은 “전력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승부욕을 보여줬다” 면서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가 “제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가 “제1회 백호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강대성 동성중 감독은 “선수들이 결승까지 올라와 준우승까지 한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다. 할 수 있다는 혼연일체 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멀리서 응원 와준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 광주야구협회 회장님과 임원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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