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부터 11월11일까지 접수, 학생부담 1년분 이자(2.9%) 전액

광주광역시가 올 2학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2.9%) 전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6일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0월13일부터 11월1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액은 학자금을 대출 받은 학생이 부담하는 1년분 이자 2.9% 전액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든든학자금과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자로, 광주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광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지역 대학생(대학원생 제외)이다.

시는 이번학기부터 지원 대상자를 기존의 일반상환학자금대출자에서 든든학자금대출자까지 확대하고, 이자지원액이 예산액을 초과하면 예산범위 내에서 저소득분위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에 대한 지원 자격 검토를 마친 후 해당 학생들에게 선정 결과를 휴대폰 문자(SMS)로 통보하고, 오는 12월중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짐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대학생에게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1학기까지 3465명 대출이자 2억6828만원을 지원했다.

기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관련 문의사항은 광주시 120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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