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주 송원대학교 야구선수 단체사진
광주 송원대학교 야구선수 단체사진

지난 7월 22일 전국 43개 대학야구팀이 출전해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다.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올해부터 리그전을 도입, 12일까지는 8개 조 리그전을 진행하고 조별 1, 2위 팀, 모두 16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광주송원대는 구미대, 부산과학기술대, 조선이공대, 용인예술과학대, 제주국제대와 함께 예선 D조에 속해 5전 전승,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이어 경일대와 인하대를 이기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강에 올라 작년 우승팀인 성균관대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19년 만에 결승에 오른 광주 송원대는 아쉽게도 경희대에게 13-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고천주 송원대 감독은 “우리의 도전이 준우승에 그친 게 아쉽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결승까지 잘 이끌고 와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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