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주 송원대학교 야구선수 단체사진
광주 송원대학교 야구선수 단체사진

충북 보은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광주송원대학교가 19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송원대는 16강에서 경일대를 3-6으로 이긴 후, 8강에서 우승후보인 인하대를 4-11로 이긴 후, 4강에서 만난 성균관대를 12-4로 이기고, 오는 22일(금요일) 오후 2시 경희대와 충북 보은야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더욱 뜻 깊은 것은 야구 전용구장을 갖춘 서울. 경기지역의 내로라하는 대학교팀과의 경기에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팀을 이끌고 있는 고천주 감독은 "제대로 연습할 수 있는 운동장도 없이 하천부지 운동장에서 근근이 연습하면서도 이겨야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서 경기하는 선수들 때문에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었다."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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