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전방부터 미드필더·수비까지 가능…중앙대 거쳐 K4리그에서 활약
- 양창훈 “첫 프로 무대 벅차고 설레…신인다운 마음으로 헌신할 것”
- 1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홈경기

광주FC 양창훈
광주FC 양창훈

프로축구 광주FC가 다재다능한 신예 공격수 양창훈을 영입했다.

광주는 13일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에서 활약한 공격수 양창훈(23)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86cm/82kg의 양창훈은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왼발킥, 침착한 마무리가 장점인 최전방 공격수다. 다재다능함으로 좌우 측면 공격은 물론, 미드필더와 수비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한양공고를 거쳐 2018년 중앙대학교에 진학한 양창훈은 1학년부터 2018 제 14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2018 U리그 4권역 우승(6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2019 제 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과 2019 U리그 1권역 준우승(12골)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학 무대에서 이름을 떨친 양창훈은 2022시즌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향한 예열을 마쳤다.

이정효 감독은 “양창훈은 공격과 수비, 어느 포지션에 두어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재능있는 선수”라며 “무엇보다 양창훈의 패기와 절실함이 돋보였다. 광주의 축구에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창훈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끈끈함과 투혼이 장점인 광주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신인다운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헌신하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1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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