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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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경찰서(서장 차복영)강력4팀은 금은방에서 금을 구매할 것처럼 계좌번호 요구 후 윗선에게 전달한 후 불상의 피해자 계좌에서 금 판매상 계좌로 이체하는 등 2회에 걸쳐 80돈(2,780만 원) 상당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지난 5월 피의자 정 모 씨(21세)는 전화금융 사기단의 현금 수거책으로 목포시 소재 신00금방에서 불상의 계좌에서 금 판매상의 계좌로 송금하게 한 뒤 판매상으로부터 금 40돈(1,340만 원 상당) 건네받아 이를 현대 금거래소에서 현금화하여 윗선에게 이체하는 수법이다.

경찰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계좌로 입금해서 금을 사 갔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금은방 사장의 진술을 청취한 후 CCTV로 인상착의 확인하고 피의자 이동 동선을 추적 목포 버스터미널 부근 노상에서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피의자는 조사에서 “대출금과 휴대폰 요금을 갚기 위해 SNS에서 아르바이트를 검색하던 중 일당 10만 원 아르바이트 권유를 받고 범행을 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담당 윤복현 경감)은 피의자가 주거부정 및 증거인멸 등을 우려 구속영장 신청하고 윗선 추적 수사 및 여죄 파악은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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