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당선자 노관규

순천시장에 노관규 후보가 당선됐다. 노 당선인은 2006년 민선 4기에 이어 2010년 민선 5기 순천시장을 역임했다. 2일 당선인은 "노관규의 승리가 아니고 진짜 주권자인 시민을 위해 일하라는 위대한 순천시민들의 명령이고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준엄한 시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제가 공약하고 비전으로 발표한 모든 것들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혼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선거에서 시민들께서는 공정과 상식을 외면한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었다.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착각으로 오만해진 민주당의 후보가 아니고 무소속 후보를 당선 시켜주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8개월여 남은 국제정원박람회, 시청사건립과 청렴도회복 등 너무나도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잘 해쳐 나가겠다."며 새로운 4년 동안 순천을 새롭게 바꿔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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