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시 달리도, 외달도 해상 및 해안가 쓰레기 총 12톤 수거

목포해경이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정화활동 실시 전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목포해경이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정화활동 실시 전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27일 전남 목포시 달리도와 외달도 해상 및 해안가를 대상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7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이하여 목포해양경찰서 등 8개 유관기관과 전남일보사, 달리도·외달도 주민,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인원 약 120명이 합동 참여했다.

목포항의 첫 들머리인 달리도와 외달도는 스티로폼, 폐어구, 페트병 등이 해안가로 밀려와 쌓이면서 아름다운 목포항의 이미지를 해치며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왔다.

목포해경이 달리도와 외달도 해상 및 해안가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해경이 달리도와 외달도 해상 및 해안가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해양경찰, 해군 및 해양환경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방제정과 보트 등 9척을 동원하여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바위 암벽에 방치된 사각지대 해양쓰레기 등 총 12톤을 수거했다.

이종욱 목포해양경찰서장은“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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