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영광․진도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진도군 서망항의 모습
진도군 서망항의 모습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대조기 해안침수 주의정보에 따라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영광군과 진도군 일대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목포해경이 서망항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목포해경이 서망항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밀물과 썰물의 차가 매우 크고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에는 해상추락,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목포해경이 정박되어 있는 선박의 홋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목포해경이 정박되어 있는 선박의 홋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장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낚시객 및 행락객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는 선박의 침수, 전복사고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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