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 30년 발자취 담은 「히든 스토리」출간
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 30년 발자취 담은 「히든 스토리」출간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대학발전기금의 모금과 운용을 전담하는 ‘재단법인 순천대학교발전지원재단’의 설립 30주년을 맞아 재단발전의 역사와 공헌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순천대학교발전지원재단 30년사 - 히든 스토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히든 스토리」는 재단이 숱한 굴곡과 변혁을 겪으며 성장해온 30여년 동안 기억을 통해 구전으로 전해온 숨겨진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지속적으로 대학발전에 이바지해 온 재단발전 공헌자와 후원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후학들에게 계승하여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출간하게 되었다.

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 주관으로 집필된 「히든스토리」는 1994년 발전지원재단의 설립부터 현재까지, 30여 년에 이르는 재단 역사의 발자취와 유공자들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수필집 형식으로 꾸려졌다.

본문은 대학발전의 서막, 발전지원재단 30년사, 발전을 함께 도운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사진과 기사로 본 재단발전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록에는 기부자 예우 지침, 발전지원재단 정관 및 이사회 임원, 발전후원회 위원, 후원의 집 목록 등이 함께 실렸다.

「히든 스토리」는 1935년 우석 김종익 선생의 특지 기부에서 출발하여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된 순천대의 역사와 1994년 포스코의 100억 기부로 시작된 발전지원재단의 설립 비화로 포문을 연다.

여기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발전지원재단 이사 및 발전후원회 역대 주요 임원, 전·현직 총장 등 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이 30년간 대학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열 아홉분의 생생한 증언을 담아냈다.

「히든 스토리」 출간을 위해 집필진이 1년에 걸쳐 30명 이상의 인사를 직접 찾아가 여러 차례 면담하며 기록한 덕분에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발전지원재단 설립과 뒷이야기, 발전기금 후원자의 기부 관련 비화 등이 상세하게 담겼을 뿐 아니라 후원의 역사를 증명하는 수많은 사진 자료, 기사도 함께 실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독지가들의 열정과 헌신이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발전지원재단 30년사 출간사를 통해 “역사의 변곡점에서 더 나은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아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바친다.”라며,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순천대학교의 길에 동문과 지역민의 따뜻한 시선과 기부 참여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는 초판 발행된 「히든 스토리」를 재단 유공자들에게 우편 발송함과 동시에 학내 곳곳에 비치하고 향후 대학발전기금 기증자에게 증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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