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교육 활성화를 위한 수업 및 체험 학습 지도 역량 강화

광주교육연수원, ‘2022 선생님과 함께하는 오월 수업 이야기 직무연수 과정’ 성료(구묘역참배)
광주교육연수원, ‘2022 선생님과 함께하는 오월 수업 이야기 직무연수 과정’ 성료(구묘역참배)

광주교육연수원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27~30일'2022 선생님과 함께하는 오월 수업 이야기 직무연수 과정'을 성료했다.

2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제42주년 5·18민주화 운동을 앞두고 현장 교원들이 수업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연수로 기획됐다.

연수는 5·18민주화운동을 초·중등 수업으로 풀어내는 사례 중심 연수와 사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현장 체험 수업으로 운영됐다.

수업 사례 관련 연수는 ▲교육과정 재구성 ▲5·18관련 그림책 수업 ▲온작품 읽기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안내했다. 실제로 수업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무엇인지,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실제 교과 수업에서 고민을 나누며 해결책을 찾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사적지 현장 체험 안내 수업은 사적지를 직접 탐방해보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일방적인 전달 수업을 지양하고 학생들에게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직접 체득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5·18기간 수업 중 고민하던 내용을 연수에서 자세하게 다루어주셔서 매우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연수였다”며 “열정적으로 연수생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한 강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수업에 임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이번 연수를 안전에 유의하며 효과적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연수원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교육에 힘 쓰는 선생님들을 위해 수업, 생활교육 등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