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동은 홍양숙 중앙동장이 경로당 운영 재개를 맞아 관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중앙동은 그동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4개월 동안 경로당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경로당 운영이 정상화됨에 오랜만에 모인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로당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오랫동안 이용을 못하다 다시 회원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바쁜 일정에도 새로운 동장이 방문해서 격려해주니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 중앙동장은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어 어르신들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의 중심이 경로당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로당 이용하실 때 마스크 착용과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고, 코로나19가 아직은 안심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로당은 3차 백신접종자만 이용이 가능하고, 방역사항을 고려해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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