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설팅 위원과 업무담당자가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맞춤형 지원
- 배움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기초학력 입체적 지원’ 방안 마련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21~22일 이틀 동안 관내 중학교 93교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컨설팅을 실시한다.

20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기초학력 컨설팅 위원들이 해당 학교 ‘2022학년도 기초학력 책임지도 계획’을 토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입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대면·비대면 방식을 고루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초학력 컨설팅 위원들은 각 학교 계획 점검, 전년도 우수 사례 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위 학교 권역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지원 대상 학생의 이력을 꼼꼼히 관리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또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교과 학습지도부터 정서·심리 지원까지 입체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한편 이번 컨설팅은 기초학력 책임지도 역량을 갖춘 교감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동·서부 관내 중학교 93개교를 각각 8개 권역으로 나눴다.

컨설팅단은 먼저 각 학교의 기초학력 책임지도 계획을 검토한다. 이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기초학력 컨설팅,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안을 공유해 기초학력 안전망 내실화를 꾀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교육 환경을 고려해 자존감이 떨어져 학교생활까지 어려워진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 지역 대학이 힘을 모으겠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배워 나가는 힘을 길러 자신의 진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입체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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