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규모로 조성…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거둘 것

강진원 예비후보 프로필사진
강진원 예비후보 프로필사진

강진군수 출마에 나선 강진원 예비후보가 강진을 파크골프장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파크골프는 어르신 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청년, 노인 등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최근 몇 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군민 친화형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동호인‧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Park+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같은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의 축소판이다. 경기 규칙은 대체로 비슷하나 한 개의 클럽으로만 경기에 임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운동량이 많아 최근 대세 스포츠로 불리고 있다.

현재 목포에는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구장이 있고, 함평‧영광에도 36홀 규모의 구장이 있다.

 올해 3월 강진 남포 축구장에 조성한 9홀 규모의 파크골프구장 전경.
 올해 3월 강진 남포 축구장에 조성한 9홀 규모의 파크골프구장 전경.

전남에만 모두 33개의 구장이 있으며 강진에는 지난 3월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개장, 150여 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강진군파크골프협회(회장 곽영체)에 따르면 강진군에 2만㎡가 넘는 곳 14군데와 폐교부지 2곳을 구장 부지로 제안했으나 현재 진행이 더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접근성이 좋은 부지에 국제 규격의 구장을 하루속히 조성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는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파크골프 동호인 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민친화형으로 만들겠다”면서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 대회와 전국대회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조성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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