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민 기본 소득 지급.
지능형 교통 체계를 활용한 출 퇴근 시 주행 속도 20%개선.
중단 없는 급식 시행 및 청소년 힐링 플랫폼 조성 약속.

박기수(57)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통령후보 직속 정무특보단 광주공동본부장이 28일 광주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본부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자와 서민을 위한 이재명표 정책으로 광주남구에서 민주당의 가치를 바로 세워 ‘공정과 정의의 남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전 본부장은 “5년 전 광주시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며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슬로건에 크게 공감했었다”며 “하지만 청와대 팔이로 당선된 사람들은 민주당의 가치를 외면했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참으로 혹독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구에서 타당 후보가 광주 평균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준엄한 심판이 아닐 수 없다”고 밝히며 “이는 타지역에 비해 남구의 무능한 정치와 행정이 약자와 서민에 대한 무관심과 무책임이 빚어낸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전 본부장은 “민주당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약자와 서민을 위한 행정으로 거듭나야 할 때다”며 소비위축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이재명표 3대 기본정책과 소확행 정책을 바탕으로 위기에 직면한 남구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뿐더러 이재명표 3대 기본정책 중 남구기본소득제를 실시하여 년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TBN광주교통방송 사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ITS(지능형교통체계)를 활용한 출퇴근 주행속도 개선, 공원 및 학교운동장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 주차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학 기간 아이들이 학교에서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단 없는 급식’을 시행하는 등 주민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약자와 서민의 편에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수 예비후보자는 현재 5.18당시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쏠 수 없다”며 신군부의 발포명령을 거부하고 광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고문 후유증으로 타계하신 경찰영웅 안병하치안감 기념사업회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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