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컨트롤타워 역할

[새만금에너지과]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개최
[새만금에너지과]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개최

군산시는 전라북도와 21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2차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이원택 국회의원,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RE3020*」 목표달성과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지역의 자생적 생태계를 갖춘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1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지정받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 될 종합지원센터의 착공식을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 2030년까지 우리나라 신재생발전 비중을 20%까지 높이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

- 산업부 소속 에너지위원회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지정함.

- 2019년 11월 ‘새만금’과 ‘광주·전남’을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정

- 이후 2020년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이 추가되어 현재 총 6개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되어 있음.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새만금 일원에 위치한 군산2국가산업단지(15.8㎢), 새만금산업단지 1·2·5·6공구(7.7㎢), 부안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0.4㎢)를 포함한 총면적 23.9㎢로 구성되며 에너지 중점산업의 실증·시험 설비를 집적화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산·학·연 유치를 통해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종합지원센터 착공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7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5,844㎡,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으로, 건물 내에 전력거래센터, 법률지원센터, 회의실, 세미나실 및 16개의 임대사무실과 사용자 복지를 위한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 단지의 구심점이자 랜드마크로써 에너지 분야의 입주기업 및 연구기관 지원을 위한 종합플랫폼으로 우수 기술보유 입주기업 안착 및 경영 전반을 지원, 인근 연구기관 등과 연계교류 촉진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지원센터의 단지 내 컨트롤타워 기능을 통해 재생에너지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써 집적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에너지 기업들간의 단지 내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술혁신, 산학연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실증-사업화의 선순환 시너지 창출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활성화를 통하여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실현과 전북의 산업경제도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의 축적된 역량과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종합지원센터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의 기반조성과 운영 발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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