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볼 장악·빌드업 갖춘 중앙 수비수…서울E서 1년간 임대
- 김현훈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해 광주 승격에 큰 보탬될 것”

광주FC 김현훈
광주FC 김현훈

프로축구 광주FC가 베테랑 수비수 김현훈을 영입했다.

광주는 23일 서울이랜드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현훈(30)을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현훈은 184cm/82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과 대인마크, 커버 플레이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등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공격 전개에 시발점 역할을 맡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주고-홍익대를 거쳐 2013년 일본 J2리그 제프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현훈은 세 시즌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을 했다.

이듬해 후쿠오카(J1), 리장 자윈하오(중국 갑급리그)를 거친 김현훈은 2018시즌 경남FC에 입단, 30경기(1골)에 나서며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9년 경주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를 수행한 김현훈은 지난 시즌 서울이랜드에 입단해 21경기를 소화했다.

김현훈은 “광주는 조직력과 뜨거운 패기가 돋보이는 팀이다. 열정을 가진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임대생이라고 가벼운 마음을 갖지 않겠다. 고참으로서 더 솔선수범해 팀 승격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