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경색 증상 보인 80대 섬 주민 육지로 이송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4시 26분께 신안군 병풍도에서 주민 A씨(80대, 남)가 뇌경색 의심 증상을 보이며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병풍도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지도읍 송도항으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된 A씨는 무안 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이송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한 이송이 필요하다”며, “섬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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