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18 금호고 출신 공격수…측면·최전방까지 소화 가능
- 정종훈 “유스 출신으로 소속감 느껴…팀에 보탬될 것”

광주FC 정종훈
광주FC 정종훈

프로축구 광주FC가 유스 출신 슈퍼 루키 정종훈을 콜업했다.

광주는 9일 산하 U-18 금호고 출신 공격수 정종훈(18)을 우선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콜업했다고 밝혔다.

고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정종훈(174cm/69kg)은 적극적인 공간침투와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발기술로 측면까지 소화 가능하다.

2019년 광주 U-18 금호고에 합류한 정종훈은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적은 1학년임에도 불구,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과 2019 전국고교 왕중왕전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전국대회 2연패에 기여했다. 또 2020 K리그 주니어 B조 우승과 함께 팀의 주장으로 2021 K리그 U-18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정종훈은 2020 알가르베 U-17 국제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최근엔 U-18 대표팀에 소집돼 국내훈련을 소화하는 등 촉망받는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정종훈은 “유스 출신으로 광주의 모든 경기를 지켜보며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나의 모습을 꿈꿔왔다.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고 팀에 큰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직 부족한게 많지만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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