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혼자사는 주택 침입 피의자 검거 등

강진경찰서(총경 위동섭)는 지난 8일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중요범인 검거 및 실종 치매노인·여고생 수색에 기여한 경찰관과 강진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상국(남, 30세)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인 마량을 찾은 실종 치매노인이 자녀의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경찰 공조요청를 받고 실종자의 인상착의를 꼼꼼히 파악한 후 가출지점을 시작으로 cctv동선을 집요하게 추적해 사건발생 4시간만에 치매노인을 발견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한, 단순 주거침입 112신고를 사소하게 생각하지 않고 집요한 추적수사를 벌여 여성의 체취를 맡고 성적 흥분을 목적으로 총 38회에 걸쳐 여자 혼자사는 주택 등에 무단 침입한 피의자(남, 31세)를 검거하여 구속한 형사팀 임병옥·김상경 형사와 ‘자신을 포기하고 잘 지내라’는 문자만 남기고 심야에 가출한 실종 여고생(여, 17세)을 휴대폰 위치추적 및 인접 영암서 등과 공조 끝에 신고접수 8시간만에 찾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한 여청수사팀 송기욱·김현택 경위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위동섭 경찰서장은 “설 연휴 기간동안 주민의 안전을 지켜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성·아동에 대한 범죄 피해는 일단 발생하면 원상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여성·아동에 대한 피해신고는 사소한 것이라도 의심하고 소홀하게 넘기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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