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대구와 경북이여, 대한민국 재도약의 선봉에 서라!” 첫 번째 글

신광조 대표(사실과 과학)
신광조 대표(사실과 과학)

■글에 들어서며

주제넘은 글 일수도 있겠다. 고향도 전라도이고 대구나 경북에서 살아보지도 않은 자가 이 주제로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누구보다도 대구와 경북을 사랑한다.

사흘 전 군산의 청년회의소 사무실에서 ‘군산의 미래 백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군산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어렵게 변한 도시다.

단기적으로 도시민의 삶은 매우 간단하다.

군산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이 다 떠났다. 군산은 불 꺼진 항구가 되었다.

어느 해질녘 오후 들른 군산의 소고기무국 식당에는, 나를 빼고는 손님이 두 사람이 더 있었다.

군산은 음식이 맛있는 곳이다.

그러나 지금 군산은 ‘이성당’ 빵집을 빼고는 살아있는 곳이 없다.

식당 사장님은 직접 서빙을 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인심이 좋은 곳이 군산이다.

또 군산은 바다 옆 도시가 잘 정돈되어 있고 아름답다.

나의 야구와의 인연은 75년 황금사자기 군산상고의 9회말 2사후 역전승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그 군산상고 야구팀을 키운 분이 경성고무 이용일 사장이다. 나는 자기와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데도 다른 이들이 잘되길 빌며 꿈을 꾸는 사람을 기업가보다 좋아한다.

물론 기업을 해서 고용을 해주는 분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나는 지역발전에 대해 코멘트라고 할 기회가 있으면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연구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그 지역을 방문해 하염없이 걷는다.

그리고 선술집에 들러 술을 마신다.

그리고 걸으며, 걸으며 노래를 부른다.

조 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이다. “해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 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 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

그리고 나는 아이디어가 잡히면 밤을 새워 글을 쓴다.

나의 사랑 나의 아픔 광주를 향하여는 수백 통의 편지를 썼을 것이다.

그러나 광주는 쩨쩨하고 가난한 도시가 되어버렸다. 자신보다 광주라는 공동체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없어져버렸다. 어느누구도 없었다.

아무리 좋은 일을 우리 광주에서 태어날 후손들을 위해 해보자고 해도 같이 울어줄 사람이 없었다.

살림에는 아무 도움이 안 되고, 몇 푼어치 가치도 없는 정치에 함몰되어 ‘조국이 광주다’고 전세버스 타고 다니며 정치에 미친 광란을 짓을 했다.

자신들 광내기에 바빴다.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보다도 광주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면 나는 그를 업어주고 다녔을 것이다.

담양이나 나주, 해남 등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사는 자치단체가 잘 되길 만을 빌며 밤을 새워 담배를 피우고 글을 쓰다가 나는 방광을 버렸다.

언제 죽을 지도 모른다.

그렇게 쓴 글을 읽어준 사람은 거의 없다.

무슨 말 인줄 알아먹는 사람도 없는 듯하다.

그러나 나는 자신 있다.

당신들이 내 글을 컨닝이라도 하여, 내가 제안한 일 중에서 그중에 몇 가지라도 해낸다면 당신들은 최고의 시장 군수가 되고 주민들은 행복해지리라!

담배를 몇 갑이나 피우고 고민을 하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내가 군산을 위해서 제안을 해보고 싶은 키워드는,

내가 보기에는 이 단어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군산의 희망은 없다고 뽑아든 단어는,

당장 서두르지 않으면 군산의 마지막 불빛마저 꺼져 버릴 그 단어는, “원자력 발전함( SMR), 그린 수소, 디지털 청색 농업, 그래 핀, 빛의 축제, 음악 영화제, 그리고 고 군산 열도와 소주”였다.

이 이야기는 언젠가 별도로 해보고자 한다.

■늘 나의 이야기는 들어줄 사람이 없다.

내가 소속된 광주광역시도 철저히 나를 이용했으나, 그가 조금이라도 빛이 날까 경계했다.

물봉이 행여 시장이라도 한다고 나오면 어쩌나 염려를 하고 만반의 수비를 했다.

당신들의 판단과는 다르게, 나는 그런 태깔 나는 자리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다.

나는 돈도 명예도 다 싫은 괴짜다. 뒷골목 선술집에서 홀로 쓸쓸이 앉아 소주를 마시면 시 한수 짓는 것이 나의 최고의 쾌락이요, 기쁨이다.

하도 광주를 비롯한 우리나라 자치단체 행정이 엉망진창이어서 희생번트라도 대보려고 광주서구청장에 출마한 적은 있다.

나라도 한 구청장이 되어 제대로 행정을 잘하면 구청장, 시장이 옆을 보면서 변할 것을 기대해서 한 채 있는 아파트마저 다 팔아 출전한 것이다.

지나간 일이니까 말할 수 있다.

내가 2014년 선거에서 광주 서구청장에 당선 되었다면 광주는 ‘상전벽해’ 되었을 것이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나는 무소속으로 장렬하게 싸워 전사했다.

왜 그리 건방진 말을 하느냐고 물을 것이다.

내가 아는 세상의 원리가 하나 있다.

유홍준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였다.

실은 그것이 아니다.

“세상은 사랑하는 것만큼 보인다. 남녀 간의 사랑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 도시를 깊이 사랑하고 찬찬히 들여다보아야 도시가 죽어가는 것이 보이고 살릴 수 있는 길이 보인다.”

지난 29일 군산 청년회의소에서 열린 ‘군산의 미래 백년’ 세미나에서 군산의 살길이 나왔었다.

군산의 주력산업 클린업 트리오를 ‘원자력 발전함, 그린수소, 디지털 농업’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그렇게만 되면 군산은 지금 회색빛 불 꺼진 항구에서 푸른 군청색 바다, 희망의 도시가 된다.

그러면 나는 양념을 칠 것이다.

빛과 음악 그리고 바다가 가장 아름답게 어우러진 ‘빛의 축제’를 군산에 선물할 것이다.

파리만 날리고 있는 군산의 간장 게장, 우럭 횟집 들이 밀어닥치는 손님들로 비명을 지를 것이다.

군산시장이나 군산시청 공무원, 의장이나 의원, 언론계 시민단체 대학교수 등 오일페이퍼(有志) 인사들은 군산이 이렇게 수렁에 빠진 내 딸이 되었는데 잠이 올까?

군산의 국회의원은 밥맛이 있을까?

유지들은 무엇에 뜻을 두고 얼굴에 포마드를 바르고 돌아다니고 있을 까?

그들은 무엇을 더 먹기 위한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무엇이 그리도 바빠 군산의 운명을 논해보자는 이런 세미나에는 참석하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자빠져 있는 것일까?

가뭄에 콩 나듯이 들렀던 의원들마저 얼굴만 비추고는 세미나가 시작되자 내빼는 것일까?

내 가슴에 남겨둔 한마디는 끝끝내 하지 못했다.

“당신들이 군산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공직을 맡고 있는 것은, 관직을 이용해서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와 똑같다고.”

■군산의 가장 큰 보고인 새만금 갯벌은 30여 년 간 비공식 비용까지 합하면 무려 30조 원의 나랏돈을 쏟아붓고 깨끗이 배래 놓았다.

나라 살림을 한다는 자들이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완전히 망해 분 사례가 ‘새 만금 개발’사업입니다.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쏟아 부어서 회복할 수 없게 망해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는 어떻게 해볼 도리도 수단도 없습니다.

그래서 찾은 묘책이 ‘원자력 바지선, 그린 수소, 디지털 농업’입니다.

새 만금을 안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기회의 땅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새 만금에서 나오는 농수산자원 소득만 매년 1조 원이 됩니다. 매년 1조 원 이상을 들여서 1조 원 이상을 죽였으니 실제로는 새 만금에 투입된 비용은 60조 원이 넘습니다.

수많은 장관 지사 국회의원만 7,8십 명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독재자 히틀러가 있었더라면 다 총살을 시켰을 것입니다.

단 한 사람도 새 만금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고백하거나 반성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악수는 악수를 계속 부릅니다.

신도시도 만들고 공항도 만든다고 합니다.

여러분 새 만금에 공항이 만들어지면 오르고 내릴 비행기가 있을 까요? 비행기 기다리다가 비행기장을 채운 고추 마늘들만 다 말라 삐틀어질 것입니다.

세상의 일은 이상과 현실의 접점에서 이루어지지 꿈만 꾼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꿈을 妄想이라고 합니다.

‘생태관광지구’ 프로젝트 등은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몇몇 미친 자들이 헛것을 보았고, 여기에 넋 빠진 자들이 부화뇌동한 것입니다.

일본은 이미 30년 전에 바다 매립을 거두었습니다.

중후장대산업을 추진하는 중국마저도 바다매립은 철수하고 있습니다.

자기 돈 아니라고 돈을 바닷물 쓰듯이 하면서 국토를 박살내버린 사업이 새 만금 개발입니다.

여기에 비하면 4대강 사업은 양반입니다.

4대강은 3:7 정도로 긍정적인 면이 많습니다.

■더 미치게 만들어버린 것은 돈 들여 매립한 땅, 아직 매립을 덜 한 땅 가리지 않고, 태양광 수상 태양광, 풍력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있는 짓입니다.

원자력에 비해 태양광 풍력은 경제성이 1/10입니다.

오갈 데 없는 철새들의 배변장이 되었습니다.

신안 해상풍력 48.5조 원 들여서 하는데, 같은 전기량을 원자력이면 5조원 정도면 떡을 칩니다.

이런데 무슨 태양광 풍력이 지속가능성이 있겠습니까?

국가보조금으로 연명하고 있지, 이게 장사가 되겠습니까?

그 아름다운 경관자원은 값도 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대한민국의 수려한 산과 바다 자연자원이 공짜입니까?

우리 후손들이 먹고 살아야 할 땅이지요.

문재인 정권이 헛것을 보고 헛말을 듣고 이 나라를 자자손손 망해먹으려고 작정하고 있는 짓이 태양광 풍력 발전시설 설치사업입니다.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하고는 환경조건이 맞지를 않습니다. 벤치워머 로 앉혀놓아야 할 에너지가 재생에너지입니다.

잘못 본 탈 원전으로 몽둥이 맞고 쫓겨날 것 같으니까 ‘눈 가리고 야옹’ 미봉책으로 하고 있는 짓이 산과 바다에 앵긴대로 박고 있는 태양광 풍력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업자들과 年老해서 농사짓고 고기 잡기 힘든 노인 분들 밖에 없습니다.

저는 국민의 세금을 받고 자식들을 키운 공직자로서 탈 원 전 정책과 이 잘못을 덮기 위해 저지르고 있는 재생에너지 설치 확대 사업, 문재인 정권 만행을 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로 그냥 둘 수 없습니다.

저는 절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울진 원자력 마에스터고 여학생의 손 편지를 보고.

“대통령님, 대통령님! 원자력 안전은 우리가 열심히 공부해서 책임질 터니, 원자력 발전소 폐쇄만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원자력발전소 취직해서 첫 월급타서 고기 잡으러 겨울 새벽 배를 타고 떠나는 울 아버지 동내의 한 벌 사드리렵니다.”

또 창원 성산시장의 돼지국밥을 파는 아주머니의 목 메인 외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두산중공업 조업 단축으로 손님이 날마다 준 다 아닙니까, 와 이리 되 캅니까, 내가 못 살겠 능기라. 애들 학비도 못 벌고, 다 치와 뿔 고 싶은 기라.”

원자력과 방사선의 위험성은 완전히 과장 확대 왜곡된 것입니다.

방사선은 태고 때부터 인류와 같이 공존해온 자연의 물질입니다. 제 2의 광우병 소동입니다.

대구 경북의 미래 발전 이야기 서곡으로, 지역발전에 얽힌 제 아픈 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 한국의 정치인과 행정인 들이 이래서는 안 됩니다.

국민을 상대로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의 등불이 되는 길을 한 번 밝혀보겠습니다.

누구보다도 대구와 경북을 사랑합니다.

그 마음을 한 번 전하는 연애편지를 써보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저는 ‘사랑하면 보인다.’는 말을 믿습니다.

이제 초겨울입니다. 건승하십시오.

(2021. 12월 마지막 달 첫날 03. 57. 물봉 신 광조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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