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안전매트리스 공동 개발 및 건설현장 적용으로 항만안전혁신 선도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최초 해상안전기술 개발로 건설현장 안전강화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최초 해상안전기술 개발로 건설현장 안전강화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항만공사 최초로 해상안전기술 연구를 통해 개발한 해상안전매트리스(Marine Safety Mattress)를 항만건설현장에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상안전매트리스는 해상작업 도중 추락사고 발생 시 근로자가 해상안전매트리스 위에 안착하도록 해 조류 및 지장물에 의해 발생하는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이번 개발은 공사 직원이 착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공사는 안전기술 R&D기업 (주)스마트에어챔버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건설현장 안전 확보와 중소기업 상생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했다.

개발한 기술은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며 공사는 앞으로도 타 항만의 건설 및 유지보수 등 적용현장을 확대하며 항만 안전에 힘 쓸 계획이다.

최상헌 부사장(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광양항을 넘어 전 항만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한 항만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R&D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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