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효덕초 수영부(좌측에서 4번째-유석민 학생)
광주효덕초 수영부(좌측에서 4번째-유석민 학생)

광주효덕초 수영부 6학년 유석민 학생이 지난 8~12일 대전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21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7일 광주효덕초에 따르면 유석민 학생은 남자초등부 자유형 200m부문에서 금메달, 자유형 100m부문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자유형 200m부문의 경우 2분3초대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유석민 학생은 지난 4월 개최된 제17회 김천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에서도 자유형 50m부문과 자유형 200m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실력 있는 선수다. 이번 유석민 학생의 쾌거로 광주효덕초 수영부 학생들은 동기부여가 됐고, 훈련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광주효덕초 6학년 유석민 학생은 “매일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고 배워 황선우 선수처럼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효덕초 수영부 이진경 감독은 “훈련에 항상 성실히 임한 유석민 학생은 개인기록 갱신에 욕심이 있고, 근성도 좋아 성장 속도가 남다르다”며 “대한민국 수영 기대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효덕초 김해숙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큰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광주효덕초 수영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키우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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