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기념사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기념사진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생명의전화와 함께 1~30일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30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및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9월 중 광주생명의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고, 학생 및 지역민들은 자율적으로 신청해 추천 자율 코스를 선택해 자살 예방활동에 앞장섰다.

추천 자율 코스는 ▲5.9km ▲11.3km이다. 이는 10만 명당 청소년 자살률 5.9명, OECD평균 자살률 11.3명을 기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코스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광주생명의전화, 지역민, 학생 등 40여 명이 풍암호수공원 일대 5.9km를 걸으며 진행했다.

광주생명의전화 장식 소장은 “전화상담과 사이버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살 예방에 힘 쓰고 있다”며 “자살률이 제로가 될 때까지 캠페인을 이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중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우리 지원청도 자살 예방 분위기 조성과 생명 존중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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