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없어

서해특수구조대가 해상 입수작업을 통해 침수선박 선저 파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해특수구조대가 해상 입수작업을 통해 침수선박 선저 파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항내에 계류되어 있던 선박에서 침수가 발생했지만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조치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일 오전 10시 47분경 전남 목포시 동명항에 계류 중이던 9.77톤 선박 A호(완도 선적, 승선원 없음)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서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 서해특수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신속하게 A호에 등선하여 배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선박의 파공부위 및 주변 해양오염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파공부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가 침수 및 주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침수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와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항포구 및 해안가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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