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6일 관내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진소방서(예방안전과 교육팀)와 연계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감염확산·장기화로 인해 어려웠던 집합교육을 소규모로 진행한 이 번 교육은 방역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119신고방법 및 가정 내 화재 시 행동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기도폐쇄, 절단환자), 하임리히법(성인, 영아)을 교육하였고, 하반기(10월 중순경)에는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여성인 파리카(인도네시아)씨는 “자녀들이 어려서 쉽게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와 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은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이런 배움의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정선 센터장은 “‘지역사회 연계로 화재 및 재난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19대응 환경에 필요한 방법으로 체험학습위주의 참여기회를 마련, 다함께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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