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보관기간 연장으로 농가소득 증대 -

충북도, 농산물 부패방지용 장비 지원 
충북도, 농산물 부패방지용 장비 지원 

충청북도는 올해 1억 4,560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부패방지용 장비(신선도유지기) 62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출하시기 조절 등을 통해 농가의 수익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

과일, 채소 등 농산물은 수확 후 저온저장을 통한 신선도 유지가 관건이나, 저온저장고 저장 중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등으로 숙성이 촉진되고 부패가 가속화해 저장기간이 줄어든다.

신선도 유지기는 저온저장고에 농산물 저장 시 발생하는 곰팡이균, 부패균, 에틸렌가스 등 유해세균을 진공 자외선을 통해 살균시켜 농산물 저장기간을 기존대비 2~3개월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저온저장고를 보유하고 원예농산물 취급규모가 큰 농가와 생산자단체이며, 대당 기준단가(33㎡ 기준 280만원)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 농가는 1월 26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농식품유통과 김용환 과장은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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