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온정의 손길 펼쳐

설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사랑의 김장 나누기
설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남해군 설천면새마을회(부녀회장 김연숙ㆍ협의회장 안호열)가 지난 12일 ~14일 비대면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매년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각 마을의 부녀회장이 각자의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김장을 해 해당마을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특히 재경설천면향우회,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문수선원, 새남해농협설천지점, 설천면이장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누기를 추진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장 지원금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연숙 부녀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각 마을 부녀회장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했던 행사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으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며, 바쁜 생업 중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원근 설천면장도 “새마을남녀지도자 40여명이 옥동마을 휴경논에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배추로 나눔행사를 추진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며 “관내 여러 분야 큰일들을 묵묵히 해결하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의 봉사정신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소중한 힘이 된다. 앞으로도 마음 따뜻한 설천면을 만드는데 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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