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학생들을 통해 세상을 바꿀 학생들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 가져

팔렬중학교
팔렬중학교

법무부 「꿈꾸는 디케 프로젝트」1기로 선정된 팔렬중학교(교장 상승규) ‘HR(Human Rights) Leaders’는 「인권 침해 역사의 현장을 통한 법과 인권 신장」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권 유린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몸소 체험하며 느끼는 다양한 법·인권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R Leaders는 오는 9일(월) 내촌중학교(교장 이태섭)에 찾아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HR Leaders와 함께하는 법·인권교실」을 개최한다.

‘세상을 바꾼 학생들’을 주제로 김주열 열사, 박종철 열사, 이한열 열사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사의 중요한 이정표인 4.19 혁명과 6월 민주항쟁을 소개하고 평범한 학생들이 목소리를 높여 세상을 변화시키고 민주주의 역사를 바꾼 점을 각인시킨다. 김주열 열사, 박종철 열사, 이한열 열사가 그토록 열망했던 민주주의와 법·인권에 대해 알아보며 세상을 바꿀 학생들로 성장하고 노력하기로 다같이 다짐한다.

그동안 HR Leaders는 부패한 독재 정권을 학생과 시민의 힘으로 무너뜨린 4.·19 혁명 때의 희생영령들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국립 4·19민주묘지를 방문하였고, 故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당했던 남영동 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과 이한열 기념관을 방문하였다. 또한 8월부터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영상을 시청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였고 기본 배경지식을 쌓았다. 그리고 학습한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서로 공유하고 나누었다.

팔렬중 지명훈 지도교사는 “김주열 열사, 박종철 열사, 이한열 열사처럼 내촌중과 팔렬중 학생 모두가 세상을 바꾸는 멋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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