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인협회 수출통상위원회 창립식 개최

충북을 대표하는 도 단위 연합회 성격의 기업인 협의체인 (사)충북기업인협회가 지난해 4월 출범한지 1년 6개월 만에‘수출통상위원회’를 창립했다. 창립식은 11월 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미‧중 등 세계 무역 강대국들의 분쟁 격화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지속 그리고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등 연 이어 터진 통상 악재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충북도와 수출기업 간 소통창구 역할은 물론,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한편, 상호 정보교환과 공유를 통한 발전방안 모색 등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창립식은 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충북도와 (사)충청북도기업인협회 수출통상위원회, 청주대학교, (사)한국무역상무학회가 중소기업 성장과 수출 진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한, 충북도와 충북대학교의 농식품 수출증진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 및 국제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충북대 김상욱 명예교수가 특별강연을 펼쳤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세계적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9월 수출(누계) 증감률이 전국 2위를 기록하였고, 투자유치도 목표 10조원 중 8조원을 넘는 등 충북경제 만큼은 잘 해 나가고 있다면서, 기업인들의 긍지와 책임감 있는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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