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하의면에 거주하는 주민 A씨가 벌초작업 중 부상당해 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되고 있다
신안 하의면에 거주하는 주민 A씨가 벌초작업 중 부상당해 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되고 있다

전남 신안 섬마을에서 벌초 작업 중 부상당한 60대 주민 등 주말에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신안군 하의면에 거주하는 주민 A씨(62세, 여)씨가 벌초작업 중 날카로운 예초기 날에 왼쪽 발가락과 오른팔을 크게 다쳐 긴급이송 신고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을 즉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이동, 오후 2시 55분께 안좌 복호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해경은 지난 13일 오전 9시 1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에 거주하는 주민 B씨(46세, 남)가 요로결석 시술을 받고 입도하였으나 이후 좌측 복부와 허리에 심한 통증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와 B씨는 각각 목포와 광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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