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광주가 무궁히 발전하길 바라면서 띄우는 마지막 편지 4-3

신광조 대표(사실과 과학)
신광조 대표(사실과 과학)

광주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나라걱정도 좀 해야 하겠습니다.

1.정치와 행정이 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론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세월호 사고 같은 일이 안 일어나게 하는 게 기본업무이고, 편안하고 걱정 덜하며 살게 하는 것, 기업이 생산활동을 촉진하는 등 불편이 없이 이윤을 창출하여 일자리가 더 생기게 하는 것, 나아가 교육하기 좋은 곳 문화가 넉넉한 도시여건창달 등이다.

정부가 아무리 온전하다고 해도 법률과 공권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우리 한국사회에는 불신과 무질서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져 5가지의 고질병을 만들고 있다.

위선과 사리사욕 그리고 방종과 사치라는 國難四患이 그것이다.

첫째, 우리의 정치는 거짓이 가득한 ‘僞’라는 중병을 앓고 있다. 높은 자리에 앉으려는 것을 목표로 삼을 뿐,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이 너무 적다.

둘째, 국가와 사회라는 公共은 잊어버리고 내 몫만 챙기려는 ‘私’라는 병도 골이 깊다.

자기 진영 자기 정당·자기 편·자기 회사·자기 지역의 승리, 조직의 존폐를 염두에 두지 않는 노동운동, 자기 주머니만 챙기는 경영자, 자기의 안일만 고집하는 관료와 공무원이 너무나 많다.

주민들도 마찬가지다.

권리만 주장할 뿐, 쓰레기 줄이기는 하지도 않으면서 없으면 안 되는 쓰레기 처리장 설치는 결사반대 하고, 협동과 연대로 아름다운 경관을 빚어내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는다.

셋째, ‘放’이라는 병도 깊어지고 있다.

세상에 네 상에 딸 같은 처녀의 의사에 반해서 자기를 보좌하는 여비서를 스트레스 해소의 대상으로 삼는 자들이 목민관이라는 자리를 수행한단 말인가?

차라리 그러려면 누구처럼 바닷가로 가서 목마를 타고 온 숙녀하고 회를 먹으며 놀아라.

법을 발판으로 직업 수행을 하는 자들은 아무 고민도 없이, 법전을 뒤적거리며 법규 조항이나 기계적으로 대입하여 목에 힘주며 끝 발부리다가 정치판이나 기웃거리고 있고, 국민들은 법과 원칙은 이용해 먹기에만 바쁘다.

‘떼 법을 앞세우는 무법과 방종이 난무하고 있다. 무례한 행동을 용기로 착각하고, 정직을 가장하여 남의 아픈 곳만 들추어내는 사람도 늘고 있다.

우직하고 신실하게 일하는 자들은 처신 머리도 요령도 없는 바보취급을 받고, 잔머리만 굴리고 눈치만 여수는 이들은 능력이 비범하다고 한다.

자기 선배가 땀과 눈물로 일군 ‘학생 수가 작은 중앙초등학교 활용 현대미술관 건립 계획’을, 일을 지체하고 퍼 자빠져 놀다가 질책 받을 것이 두려워, 초등학교 동창회를 반대하도록 꼬드겨 설계비를 반납해분 모사 꾼이 출세하고 유능한 공무원으로 대우받는 세상이다.

큰 그림은 외면하고 극한 대립만 부추기는 환경단체, 시민단체도 많다.

도리는 접어두고 권리(利)의 발톱만 세운 결과 붕괴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실상이다.

전라도는 ‘放’에 ‘오기’와 ‘限’이 겹쳐 특히 우습다.

무슨 정권의 꼬붕이 되어 살기로 맹세하였는지, 권력의 시녀도 문지기도 못되면서 간도 쓸개도 배알도 없는지 ‘무조건, 무조건’ 달려간다. 서초동도 좋아 광화문도 좋아, ‘아모르 파티’다.

남자가 제대로 안보여 정신 줄 놓고 살다가 신세조진 김 연자도 안 보이나요?

몸도 정신도 계돈도 다 주고 빈털터리 되어 있잖아요.

정신 차리고 보니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드나요.

이 코로나 19로 힘든 판에도 노래 한번만 부르게 해 달라고 사정을 합디다. 고놈의 돈, 돈, 돈 때문에. 쪽박 차고 정신차려보아야 소용이 없어요.

넷째, 사치와 “땀 흘리지 않겠다.”는 “편하고 폼 나는 일만 하겠다.”는 질병도 온 나라를 삼킬 것만 같습니다.

노동하는 보람을 잃어버리면 일 할 사람이 없어져버립니다.

사치란 상실된 자신의 정체성을 물질의 소비로 표현하면서 스스로를 속이는 자기 기만행위입니다.

인간의 가치란 그 사람에게 내재되어 있는 문화적 가치를 말합니다.

자신의 문화가 없는 사람일수록 돈으로 문명을 사서 그 허전함을 메우려는 충동에 빠집니다.

김학의가 별장에 가서 난장판을 만든 이유이고, 정경심이가 강남에 빌딩 한 채를 노래를 부르는 이유입니다.

간디는 말했습니다.

내면의 문화적 가치를 키우지 못하면 나라는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김형석 노 철학자는 말합니다. “독서하고 사색하는 민족이라야 산다.”고.

함 석헌 선생님은 “생각하는 사람만이 산다.”고 하시며 우리 광주를 ‘빛 고을’로 불러주었습니다.

간디는 우리가 생각이 없어지면

원칙 없는 정치(Politics without principle),

도덕 없는 경제(Commerce without morality), 노동 없는 부(Wealth without work),

인격 없는 교육(Knowledge without character), 인간성 없는 과학(Science without humanity),

양심 없는 쾌락(Pleasure without conscience), 헌신없는 종교(Worship without sacrifice)로

흘러가 버린다고 하였습니다.

나라가 망하려면 이런 징조가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늘 세상은 깻잎 한 장 차이로 갈립니다.

복이나 달라고만 밤 낮 기도하는 종교는 邪敎集團입니다.

종교는 철저히 윤리적 이어야 합니다.

종교는 모름지기 헌신과 희생, 봉사가 따르지 않으면 교회나 절에 안가는 게 낫습니다.

사회에 해악이 될 뿐입니다.

지금 우리 한국사회에 간디가 말하는 <망해가는 나라에서 발견되는 7가지 악덕 ‘Seven Blunders of the World by Gandhi’> 이 안 보인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다섯째 ‘선 무당’이 사람 잡습니다.

늘 사람들은 ‘무지·아집·맹신·편견’의 동굴에 갇히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언 정, 다 그 동굴에 갇혀 있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앎은 자신이 세상을 잘 모르거나 착각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모두는 늘 3迷,(迷惑 迷妄 迷夢)에 빠지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연극이 끝난 뒤에야 연극이 끝난 줄을 아는 존재입니다.

인생은 쇼 적인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본질적으로는 진실하고 정직합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한번은 인생은 진실하고 정직하다는 롤펠로우의 인생찬가( A Psalm of lfe, Life is real and earnest, But to act, that each tomorrow, Find us than today.) 를 무등산 지왕봉에 올라가서 큰 소리로 외쳐야 합니다.

광주일고 교정에 들어가서 학생 탑 비문“우리는 피 끓는 학생이다. 오직 바른 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을 새기고 돌아와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많이 돌아있습니다.

狂氣와 巫氣가 정도를 넘었습니다.

적당하면 사회의 에너지로 작동합니다.

한국은 무기가 있어 무서운 나라입니다.

‘巫氣’가 신바람이 되면 독일도 축구에서 이겨버립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인의 巫氣는 ‘誣欺’ 邪氣 詐欺가 되어 넘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앞날을 망치는 나쁜 기운이 되어 넘치고 있습니다.

추 미애의 눈빛을 보십시오. 毒氣 傲氣가 되어 윤 석열을 찢어버릴 태세입니다.

우리 한국인의 한과 슬픔은 심수봉의 비나리로 승화되었다가 한영애의 조율이 되어야 합니다.

거기서 그쳐야 합니다.

오뉴월에 서리가 내리는 여자의 한과 겹쳐져서는 안 됩니다. 그래가지고는 피비린내가 납니다.

2. 국민 분노 폭발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문 정권 참 너무 합니다.

당신들은 세상을 사람을 읽는 마음이 너무나 없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구 광주 서구 송갑석 의원이 감사원장을 다그치는 모습을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고 부끄러워 살 수 가없습니다.

우리 평산 신 씨 신립 장군과 여산 송 씨 무관들과 인연도 있어, 좀 가르쳐보려 했는데, 재목이 안 됩니다.

운동권을 거치면서 삐뚤어진 나무, 쓸 수 가 없게 썩어버리고 속이 빈 나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같은 송 씨 집안이지만 송 영길 의원은 올 곧게 정치하려고 책도 많이 읽고 애씁디다.

사람은 평생을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동네에서 구두를 닦는 분에게도 많이 배웁니다.

얼마나 멋진 세상의 지혜를 지니고 있는지 그분에게 절을 130도로 합니다.

아침 들르는 목욕탕의 세분, ‘광택반장’ ‘단발 반장’ ‘세신 반장’ 세분에게도 많이 배우고, 음료판매를 둘러싼 그분들의 갈등 분쟁에도 법무법인 대표처럼 무료로 해결에 나서면서 배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빳지를 차고 있거나 광주시장 등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배울 것이 없습니다.

이 대한민국은 참 묘한 나라입니다.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지식과 지혜를 정권을 잡아 높은 자리에 있는 자들은, 더 권세를 연장하고 더 차지하려는 욕심과 잘 난 척 해보려는 마음, 그리고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욕망 때문에 못 보고 있습니다.

권력 그것 화무십일홍입니다.

부질없는 부평초 같은 것입니다.

훅 불어 꺼버리려는 기운이 불어오면 하루아침에 날라 가는 것입니다.

권력을 계속 쥐는 끈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포용 관용 그리고 귀를 열어 얻어듣는 지혜로움 밖에 없습니다.

지금 국민들의 심사가 심상치 않습니다.

문정권이 헌신의 마음 없이 그저 얻어들은 풍월이나 감으로 자기들을 우선 챙기며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력 없는 선무당이 자신들이 부족한 줄도 모르고 세상 무서운 줄도 모르고 설치고 나 데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것들을 작살내 혼 장을 내버려야겠다는 국민 의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속도가 느릴 뿐 언젠가는 진실을 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을 잠시 현혹 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속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속았던 것이 분해서 국민들은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잠시 가슴을 열고 애기해봅시다.

4대강 사업은 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동양의 나라에서 치산치수는 모든 행정의 첫 과제입니다.

다만 하는 방법이 좀 서툴렀고, 운하 등 헛것을 보았고, 좀 서둘렀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렇다고 도룡룡을 신처럼 모시는 무당의 주술에 빠져 4대강 사업을 하는 사람을 얼빠진 사람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넋이 나가 분 것이지요.

너무나 당연한 4대강 사업에 분노하고 싶거든 차라리 새 만금 개발로 매 꾸어 버린 울 엄니 자궁 같은 땅 김제 앞 바다 갯벌이나 찾아주시오.

왜 반대할 일은 반대 안하고 방치해 버리고, 개선하여야 점점 제대로 하여야 할 일은 못 하게 하느냐는 말입니까.

4대강 사업 본류 개발에 이어 박근혜 정권 문재인 정권으로 이어오면서 지천 지류 잘 해 나갔더라면 금수강산 대한민국에 한 발 자국 다가섰을 것입니다.

강의 상류지역, 도시화 콘크리이트화로 사라진 물은 모으고 홍수를 대비해서라도 가두어 둘 준비를 하고, 우리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지천 지류는 맑고 깨끗하게 샛강을 살리는 일을 한다는 것, 국민의 도리로 상식 아닙니까?

지금 집 한 채 있는 자는 집 있어 열 받고, 집 없는 자는 희망을 앗아가 분노하는 부동산 정책 좀 들여다봅시다.

문재인 대통령 하계휴가 기간 중 독서 목록 좀 보십시오.

도올의 개발 새발 헛소리나 한 강의 소설 책 들은 이제 임기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퇴임 후 밀양이나 창녕 내려가서 찬찬히 읽어도 충분하지요.

바둑 국수책은 나중에 바둑 판 놔두고 흙 돌 백 돌 놓아보면서 읽어야 지요.

지금은 도대체 저 놈들은 왜 그리도 탈 원전을 반대하는지, <탈원전 이라는 국민 기만 사기 정책을 해부한다. (최영대·신광조 공저)”>이런 책을 읽어야지요.

아무리 세상 경험이 없고 진정어린 고뇌의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고, 그리도 사람 볼 줄도 모르고 사람 쓸 줄도 모르고, 이렇게도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는 길을 모른 단 말입니까.

사람은 선하고 좋을 줄 모르지만 나라를 경영하는 데에는 젬병,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에서 분노의 화산이 폭발할 줄 모르는 아슬아슬한 순간입니다.

세상이 생명체가 아닌 글자가 움직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착각하며 정책을 하고 있는 현재 문재인 정권 국정에 대한 맹타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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