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 학습과 체험을 통해 법·인권 리더로 성장!

지난 7월, 팔렬중학교(교장 상승규) ‘HR(Human Rights)리더스(Leaders)’는 법무부 청소년 자기주도형 법(인권) 체험 동아리 지원사업 「꿈꾸는 디케 프로젝트」1기로 선발되었다.

HR(Human Rights)리더스는 법과 인권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인권 침해 역사의 현장을 통한 법과 인권 신장」을 세부 주제로 정했다. 우리나라의 여러 인권 침해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몸소 체험하며 느낄 예정이다. 이후 친구들과 여러 학교에 나아가 진실을 알리고 법과 인권에 대해 알리는 리더로서의 발걸음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4일(화)에는 故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당했던 남영동 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을 방문한다. 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희생이 있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직접 돌아보며 우리의 삶과 자유를 성찰한다. 이후 호헌철폐와 독재 타도를 외치다 희생당하신 故 이한열 열사의 이한열기념관을 방문한다. 이한열기념관에서 당시 입으신 옷과 착용하신 운동화 한 켤레를 보며 인권 리더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모두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HR(Human Rights)리더스는 이를 위해 2주 전부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였고 영화 ‘1987’과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기본 배경지식을 쌓았다. 그리고 학습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나누었다. 학생들은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변화하고 지금의 자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며 민주주의와 법·인권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계속해서 성장할 것을 다짐하였다.

팔렬중 지명훈 지도교사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를 통해 세상이 바뀐 것처럼 우리 학생들의 법·인권 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세상이 변화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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