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의 주말 누적 관광객 수가 만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가평읍 인구가 2만이 안 되는 걸 볼 때 상당히 많은 수가 방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숫자는 인근 남이섬 방문객 수를 능가 하는 것으로 수도권의 관광지로서 제대로 이름값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셈이다.

이들은 자라섬의 새로운 영역인 꽃밭 정원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다.

이제 자라섬이 중요한 것은 전국에 더욱더 많이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다.

이를 통해 힐링과 건강 그리고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사실 자라섬은 국제째즈페스티벌과 각종 음악축제 그리고 캠핑장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정원으로는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 하다.

하지만 앞으로 블루오션이 될 게 분명하다.

정원은 그 자체로서 힐링과 건강의 새로운 영역이다.

예술 먹거리 교육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함으로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국민들의 여가 생활이나 삶에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과제는 가평군 경제와 어떻게 연계시키느냐는 것이다.

지금 가평군은 수도권 상수도 보호권역으로 묶여 있어 내세울만한 공장이나 산업단지 하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시키는 데는 한계에 봉착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평군청의 노력과 가평농기술썬타의 노력으로 자라섬이 주말 방문객 만명 이상이라는 경이적인 업적을 이루어 내고는 있지만 이들 방문객들이 가평에서 구매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지역 상권으로 끌어 들이는 다른 차원의 전략과 노력이 필요 하다.

무엇보다도 자라섬 만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자라섬 특유의 색깔을 만들어 자라섬 정원의 특별함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자라섬이 아름다운 정원으로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정원으로 거듭 나서 힐링의 메카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오늘의 자라섬 정원의 원동력은 무었일까.

물론 그것은 자라섬을 아끼는 가평 군민의 노력이 제일 클 것이고, 가평을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평군수와 가평농기술썬타의 노력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지방자치가 이루어 놓은 자치 역량의 결과물 이라는 것이다.

만약 중앙정부에서 임명한 군수였다면 다양한 생각으로 자라섬을 만들어 놓을 수 있었을까.

우리는 지금 자라섬의 변화를 통해 가평의 비젼과 변화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을 떠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자라섬으로 태어나서 가평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고용을 창출함으로서 가평군민들이 삶의 질을 높여 주어야 한다.

지금 가평군민이 바라보는 자라섬은 인근 남이섬 이상의 기대를 갖고 있다. 또한 자라섬 입구가 가평 시내와 가까운 곳에 있어 더욱 기대 하는 바를 크게 하고 있다.

이제 자라섬은 가평 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거스를 수 없는 기대감이다. 이제 자라섬의 정원으로서의 경쟁력이 가평 군민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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