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업고등학교(교장 강석만) 부사관경영과는 2018년부터 2개 학급 신입생을 모집하여 2020년 총 6개 학급을 운영하게 된다. 그 동안 전국단위 신입생 모집으로 매년 20명 이상의 타지역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이 절실하였다.

기숙사 준공 전까지 지역유관기관의 도움으로 쌍용양회 동해공장 독신자 아파트, 동해시 청소년수련관을 학생들의 임시생활관으로 사용하였으며, 총사업비 41억 3천3백8십5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0년 1월 2일 총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묵란학사’의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준공식에는 이철규 동해삼척국회의원 · 심규언 동해시장 · 최석찬 동해시의회의장 등 각계인사 40명, 학교교직원 및 학생 120여명이 참석하였고,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권석찬 장학관이 대신한 치사를 통하여 “기숙사 묵란학사가 학생들의 보금자리로 동해상고의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을 기원하다”라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동해상고 강석만 교장은 준공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묵란학사는 생활 주거시설만이 아닌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공동체 정신, 봉사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학생들 모두에게 행복한 배움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운영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꼭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