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11시경 함평 학산 어촌회관에서 지난 1일 함평 학산항에서 기름유출사고 시 신속하게 방제 조치한 함평 학산 국민방제대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해경에 따르면 함평 학산 국민방제대원 14명은 지난 1일 오전 10시께 전남 함평 학산항, K수산 보일러용 연료(경유)탱크 파이프가 파손되어 경유 약 100ℓ가 인근 해상으로 유출된 것을 우수로 최종 배출구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갯골 내 유출된 기름을 초동조치로 확산을 방지했다.

한편, 감사장을 전달 받은 함평 학산 국민방제대장 이원철(46)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감사장을 주셔 감사하다”며“국민방제대원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국민방제대가 설립된 취지와 가장 잘 맞는 모범적인 본 보기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