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추진과제 성과 공유, 안전문화운동 실천 유공자 표창

광주광역시는 12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범시민 재난안전추진단 워크숍’을 열고 내년 활동 방향 등 민관 거버넌스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난예방반, 재난대비반, 재난대응반, 재난복구반 등 4개 추진반 대표들이 올 한해 중점 추진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전 안전예방활동, 지역축제 행사장 안전점검, 안전문화 3·3·3운동 실천 확산 등 과제의 성과를 발표하고 각 반별 상호 자유토론을 했다.

또한, 송창영 위원장은 ‘광주형 안전관리와 거버넌스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재난안전 특강을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외국의 민간단체 협업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대테러 종합훈련 유공자(4명)와 안전문화 3·3·3운동 실천 유공자(3명)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민간단체 대표들은 “재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재난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민간 영역과의 긴밀한 협력이 안전관리에 매주 중요하다”며 “올해 저비용 고효율, 무사고의 성공신화를 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지원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46개 민간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범시민 재난안전추진단은 관 주도의 시민 안전문화 확산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꾸려졌다. 현재, 참가 단체 간 협력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는 범시민 재난안전추진단이 본격 시동을 걸고 다각적인 성과를 창출한 해였다”며 “150만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구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혁신에 선봉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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