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가 없는 민주주의 도시 우리 광주의 현실은 우리가 그토록 분노했던 제2의 ‘정유라 사건’이 우리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조선대학교 전 기획실장 직무대리이자 당시 공대 이OO학장은 자신의 아들을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시키고 총 7학기중 1학기만을 수업에 참석시키고, 나머지 6학기는 공과 해당 학과교수들이 총 출동하여 출석부 조작으로 학점을 주고 박사학위까지 주었다.

공대 해당학과 교수 전체가 동원된 집단 학사부정행위가 조선대학교에서 일어났으며, 공대 이OO학장은 자신의 아들 박사학위 심사위원으로까지 참여하였다.

2019년 3월 교육부 민원제기로 공론화되었고, 교육부의 진상조사 보고에 대한 지시를 받고도, 대학원위원회에서는 이 사건을 축소 은폐를 하였다.

조선대학부모협의회에서는 이러한 학사부정 행위는 학문의 전당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는 일념으로 고발 조치하였다.

결국 기소의견으로 광주지방검찰청에 10여명이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었다.

조선대학부모협의회는“지금까지 벌어지고 있는 학사비리와 누적된 부정비리 사건을 문재인정부의 공정과 정의의 취지에 맞게 철저히 수사하여 일벌백계 해주길 기대한다”며 분통을 터뜨렸고,“광주검찰청에 호소한다”고 하였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군사학과 대학원에서도 발생하였으나 이때에도 주말에 수업하는 것으로 교수들이 입을 맞춰 축소은폐하기도 하였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조선대학원 학사비리로 기소의견송치건을 14일(목)오전 조선대에 10여명에 대해 부정학위 사건혐의가 인정되어 통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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